Do we negotiate with destiny?
Pidgin Girok
10’, single channel video, 2000
Ganggyeong : art, history, images
Hanrim Museum, Dajeon

The space-time of this work is Ganggyeong. It strives to expose the axis of consciousness, pains, and notions running across this historical city in a multiple way, which had underwent both prosperity and decline and now is in danger of destruction by reckless development.

In this exhibition which was planned to remember the meaning of the city, Ganggyeong and to represent its contemporary significances, Do We Negotiate with Destiny? Creates five rhetorics that could be read as strongly schizophrenic self-confession and metaphorically implies the conflicts and desires of us who reside in any form of community built by capitalism, be it city or country, through the testimonies of the local people who will enjoy the present, past, and future of the city Ganggyeong. This photoroman asks whether we can negotiate with our destiny that we should inevitably return to communities or space made by capitalism.

우리는 운명과 협상하는가?
피진 기록
10분, 싱글채널 비디오, 2000
강경: art, history, images
한림미술관, 대전

과거 번성과 쇠퇴를 겪었고, 지금은 무모한 개발에 의해 파괴될 위협에 처한 역사적 도시 강경을시공간 상에서 그리고 다중적으로 횡단하는 의식, 아픔, 상념의 축을 드러내 보려 한 영상작업이다. 강경이라는 도시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 동시대적 의미를 재현하기 위해 기획된 이 전시에서 <우리는 운명과 협상하는가?>는 매우 분열적인 자기고백으로 보이는 다섯 개의 수사학을 창조하고 강경이라는 도시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향유할 지역 구성원의 증언을 통해서 도시던 농촌이든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어떠한 형식의 공동체 공간에 거주하는 우리의 갈등과 욕망을 은유적으로 암시한다. 이 영상소설은 자본주의 체제가 만들어낸 공동체 혹은 공간 속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운명에 대해서 그 운명을 협상할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